아동보육‧식품영양학과 모집 중지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1차 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글로벌산업학과 신설과 함께 아동보육과와 식품영양학과 신입생 모집을 전격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전과기대는 수시1차 모집에 대비해 최근 긴급 교무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일부 학과 계열과 학과 명칭을 변경하는 등 사회구조 다변화에 따른 대대적인 학과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학과 신설, 모집중지와 함께 보건생명과학부 보건복지학과를 사회·교육학부로 변경하면서 학과 명칭도 보건복지상담과로 변경하고 컴퓨터통신보안과를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로, 호텔외식관광학과를 호텔관광학과로 바꾸는 등 6개 학과 명칭을 변경했다.
사회의 새로운 수요에 맞춰 임상병리과 모집인원을 10명 증원해 64명으로, 치위생과도 5명 증원, 59명을 선발한다.
대전과기대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가 수도권보다 지방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고 정부재정지원과 연계되는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를 의식하고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며 “대학의 경쟁력 제고 바탕위에서 학과 개편을 실시해 대전과학기술대 만의 차별화된 특성화 전략 등을 계속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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