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지역 내 인증 및 예비사회적기업 40곳의 사회적가치 성과를 측정하고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공헌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측정은 고용노동부의 사회적 가치 측정지표와 한국은행의 기업경영평가 지표, SK의 사회성과 지표를 접목해 지난해 개발한 ‘파주형 측정 지표’를 활용해 진행되는데 사회적 활동성과, 지속가능경영성과, 사회성과를 평가한다.
시는 내달말까지 측정을 완료하고 결과에 따라 기업별로 사회적 가치 발전 방향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우수 기업에는 인증패를 수여하고 지역사회 공헌 사업비로 총 3000만 원(3곳, 각 10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공헌사업비 전액을 지역사회로 재투자하도록 해 사회적기업의 인식 확산과 호혜적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은희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측정을 통해 기업 역량을 끌어 올리고 사회적기업으로서 자부심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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