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작품 활동 조명·창작활동 직접 체험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조명하면서, 주민들이 창작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예술가의 작업실’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순기 체육문화과장은 “재능 있는 예술가들의 작업실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문화예술 자산으로 재조명되도록 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도 작품을 통해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술가의 작업실은 숨은 지역 예술가를 소개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도 8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주민이 예술가의 작업실을 직접 방문해 소통하는 ‘오픈 스튜디오’ 및 작가의 예술세계를 들어보는 ‘예술가의 인터뷰’ 등 2개 파트로 구성됐으며, 총 5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오픈 스튜디오는 1회차(8월18일) 토끼와 여우 작업실(도예), 2회차(9월 7일) 그림공간 꿈은(회화), 3회차(9월 28일) 고범석 가구(목공), 4회차(10월 13일) 사진공간 안정(사진), 5회차(10월 26일) 라이크모노(펠트공예) 순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예술가의 인터뷰는 오픈 스튜디오에 참여한 예술가의 작품 세계 및 활동 등을 영상에 담아 내달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동작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5회로 나눠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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