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273명…지역 3245명-해외 28명
81일째 네 자릿수, 내주 본격 증가 가능성도
81일째 네 자릿수, 내주 본격 증가 가능성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면서 결국 3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273명 늘어 누적 29만840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2434명보다 무려 839명 늘면서 하루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3000명대 확진자는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온 지난해 1월20일 이후 614일 만이다.
특히 내주부터는 추석 대규모 인구이동의 여파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전국적 대확산이 우려된다.
정부는 병상을 추가 확보해 하루 3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의료대응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확진자가 속출하는 추세여서 이번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언제 꺾일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245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7일 1211명 이후 81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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