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대학교 광고홍보디자인과 김민지 학생이 29일 제11회 대한민국호국미술대전서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전과기대에 따르면 총 1547여 점이 응모돼 1, 2차 심사로 이뤄진 이번 공모전에서 광고홍보디자인과 2학년 학생들이 나인선 교수의 지도를 받아 총 19점을 출품, 최우수상인 국방부장관상과 육군참모총장상 훈격의 특선 3작품, 입선 9작품도 함께 최종 선정됐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상장과 부상을 전달받았으며 수상작들은 용산 전쟁기념관을 비롯하여 지상군페스티벌 등 전국 호국안보관련 전시관에서 오는 12월까지 순회전시를 진행한 뒤 육군에 기증된다.
나인선 교수는 “학생들의 열의와 도전정신으로 이룬 값진 결과이며 열심을 다한 만큼 좋은 성과를 얻어 지도교수로써 더 할 나위 없이 뿌듯하다”면서 “후배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최우수상 고맙군! 든든하군!(김민지) ▲특선 당신이 피워낸 꽃(고예슬), 가장 값진 메달(손동욱), 365일 우리를 지키는 호국정신(이서연) ▲입선 대한민국을 돌리는 호국정신의 힘(성민규), 값진 희생 속에 피어나는 영웅(김다은), 대한민국의 진정한 히어로(이하민), 이 땅을 지키는 수호자 육군(전찬우), 든든한 우리의 육군(든든하군)(김하영), QR코드로 국가안보 인식 철저!(강예은), 언제 어디서든 당신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최기현), 육군의 미래 백두산 호랑이 체계(안시편), 대한민국 발전의 든든한 디딤돌(송우태)이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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