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16명·경기 825명·인천 159명·대구 85명·경남 69명·경북·충남 각 60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486명 늘어 누적 31만 3773명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4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오는 17일까지 2주 연장해 적용하기로 했다.
4단계 지역에서는 식당·카페·가정에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3단계 지역의 경우 어디서든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451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발생 가운데 수도권은 서울 907명, 경기 817명, 인천 156명 등 총 1880명으로 76.7%를, 비수도권은 대구 84명, 경남 68명, 경북·충남 각 59명, 강원 52명, 부산 46명, 충북 39명, 대전 36명, 전북 32명, 전남 29명, 광주 27명, 울산 24명, 제주 9명, 세종 7명 등 총 571명으로 23.3%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3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 누적 2497명으로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0%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3명 줄어든 총 323명이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달 29일 경기와 30일 경남의 오신고 사례가 각각 확인됨에 따라 2명을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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