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복지재단은 최근 진주시청에서 제26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장직에 대한 선임 절차를 통해 현 이성갑(사진) 이사장이 제4대 이사장으로 재 선임됐다고 7일 밝혔다.
재단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이사회의 선임 절차를 거쳐 연임이 가능하다.
이 이사장은 “진주시 복지재단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과 적극적인 지원, 더불어 임원 및 직원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서비스의 컨트롤타워이자 이웃을 위한 복지 허브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이 재단을 맡고 나서부터 시민사회는 물론 각계각층의 성금 기탁 등이 확연하게 늘었는데 임기 3년 동안 현금 554건, 21억 2849만 원, 현물 205건 14억 3754만 원 등 총 35억 6603만 원의 성금과 성품이 기탁되는 성과를 거둬 시민주도의 기부자원 확충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재단은 시민 모두의 보다 나은 삶 실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취약계층 위문,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사업비 지원, 저소득층 무료빨래방 운영, 복지차량지원, 법률홈닥터 운영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진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한 사업 확충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 이사장은 현재 ㈜동명특수강 대표이사로 지역사회에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고용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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