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47면 규모 주차장 조성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천안삼거리휴게소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휴게소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운영 중인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신탄진 휴게소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방하는 열린 휴게소다.
일반적으로 고속도로 휴게소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어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는 일반고객들과 인접 지역주민들은 휴게소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대전충남본부는 천안삼거리휴게소 후면 도로 경계의 휴게소 유휴부지에 47면 규모 주차장을 조성하고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주차장 개방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조성한 주차장의 전체 주차면 70%가 상시 활용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휴게소 이용객도 이전보다 증가했다.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필요여건을 충족한 다른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인근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대․설치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휴게소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고속도로를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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