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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노후된 계단에 유명작가 작품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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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노후된 계단에 유명작가 작품 입히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11.18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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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 디자인 적용한 ‘안심계단’ 조성
김새롬 작가의 ‘flow’(흐름)...SEVERINE ASSOUS(세브린 아수)작가의 ‘Green Walk’
아동도서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의 SEVERINE ASSOUS(세브린 아수)작품 ‘Green Walk’ [강남구 제공]
아동도서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의 SEVERINE ASSOUS(세브린 아수)작품 ‘Green Walk’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범죄 취약지역의 계단 2곳에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강남경찰서와 여성·청소년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훼손된 계단을 선정했으며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출신 아트 스타트업 기업 ‘핀즐’과 협업해 작품 큐레이션 및 작품 라이선스 제공을 통해 추진했다.

학동로17길32 계단에 ROMARLY(김새롬)작가의 ‘flow(흐름)’와 강남대로114길22 계단에 아동도서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SEVERINE ASSOUS(세브린 아수)작가의 ‘Green Walk’ 작품으로 각각 계단을 디자인했다.

이외에도 구는 ‘지하철 안심거울’, ‘LED 건물번호판 설치’, ‘SOS 스마트 안심벨’을 지원했으며, 이달 말에는 ‘LED 112신고 안내표지판’을 디자인해 설치할 예정이다.

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365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며 “구민으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참여단의 의견을 반영해 안심조성길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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