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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폭력학대신고대응센터, 자치분권 선도사례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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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폭력학대신고대응센터, 자치분권 선도사례 '우뚝'
  • 논산/ 박석하기자 
  • 승인 2021.11.28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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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책대상 '최우수'
충남 논산시 폭력학대신고대응센터가 최근 전국 최고의 자치분권 선도사례로 선정됐다.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 폭력학대신고대응센터가 최근 전국 최고의 자치분권 선도사례로 선정됐다.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 폭력학대신고대응센터가 최근 전국 최고의 자치분권 선도사례로 선정됐다.

이 센터는 기존에 대부분의 복지사무가 광역 업무로 돼있어 현장에서 대응하기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이 답이다’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방정부 차원에서 신속하게 대응해 각종 위험에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낸 최고의 ‘자치분권’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황명선 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자치와 분권의 핵심 가치는 바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이제 자치분권이라는 시대 정신 속에서 다양한 형태의 학대·폭력문제에 대해 지방정부가 현장에서 직접 대응하고 안전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센터는 모든 시민이 폭력과 학대 위기로부터 벗어나는 것에서 나아가 공동체를 회복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환경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아이와 여성, 사회적 약자, 나아가 모든 시민이 폭력과 학대로부터 안전한 논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센터는 지방자치단체가 선도적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학대 문제를 포괄하는 통합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지역이 함께 나서 시민의 안전을 보호해 행복한 공동체를 회복하는 선도적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시는 기존 학대폭력사건에 대한 대응 주체가 서로 달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던 기존의 문제를 보완해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ps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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