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태종대에서 길이 1m가 넘는 대형 한치가 잡혀 화제다.
보통 한치는 30cm내외지만 이 한치는 1m가 훌쩍 넘는 크기로 부산 태종대에서 지난 27일 현지 낚시꾼에게 잡혔다.
한치과에 속하며 '대포알 오징어'로 불리기도 한다. 심해성 어종으로 겨울철 해안가에서 간혹 발견되고 있다.
부산으로 여행을 왔다는 A씨는 "엄청 큰 오징어를 낚시대로 잡고 있는 놀라운 광경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한치라는 얘기에 두번 놀랐다"며 "너무 가까이서 구경하다 한치가 대포처럼 물을 쏘고 가 신발이 다 젖어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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