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VR 신체기능평가, 건강요리실습 등 웰에이징 특화 프로그램 운영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니어 전문 건강증진기관인 ‘웰에이징센터’를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웰에이징센터’는 기존 노인시설의 복지·여가 활용 중심에서 벗어나 노인성 질환인 근감소증, 근골격계 질환, 뇌인지능력 감퇴, 고혈압, 당뇨병 등 다양한 전문의료기기를 통해 예방하고 관리 할 수 있는 건강증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동에 위치한 센터는 면적 662㎡규모로 ▲AR·VR을 적용한 신체기능 평가실 ▲건강 식단을 배우는 요리 공간 ▲바른 걷기 자세 훈련을 돕는 g트랙 ▲근골격계 밸런스 운동을 위한 슬링 공간 ▲웰리빙·웰다잉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스튜디오 등이 마련됐으며 오는 16일 문을 연다.
이용대상은 60세 이상 강남구민이며, 방문이나 전화로 등록할 수 있다. 동주민센터에서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양오승 보건소장은 “강남구는 치매안심센터, 세곡보건지소를 설립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100세 시대에 걸맞은 선도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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