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기를 휘둘러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조현병을 앓고 있는 A씨는 전날 경기 고양시 자택에서 60대 어머니 B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존속살해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A씨는 도주했으며 이후 집에 돌아온 A씨의 아버지가 오후 11시께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이 주변을 수색해 이날 오전 0시 30분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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