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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핵미사일' 北도발 대응방안에 '선제타격론'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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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핵미사일' 北도발 대응방안에 '선제타격론' 거론
  • 서정익기자
  • 승인 2022.01.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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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호의는 평화 쇼…문정부는 거기에 너무 몰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1일 핵을 탑재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가정한 대응 방안의 하나로 '선제타격론'을 거론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성동구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으로부터) 마하 5 이상의 미사일이 발사되면, 핵을 탑재했다고 하면, 수도권에 도달해서 대량살상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분 이내다. 요격이 사실상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는 한 외신기자가 '오늘 아침에도 북한이 미사일을 쐈고 위협이 계속되는데 이를 방지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조짐이 보일 때 3축 체제의 가장 앞에 있는 킬체인(Kill-Chain)이라는 선제 타격밖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지금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의 호의를 '평화 쇼'라고 보고 있는데"라며 "이 정부는 거기에 너무 몰입해서 유엔의 (북한에 대한) 핵 관련 제재도 선제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도 안보리(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인 프랑스 대통령에게 북한의 선의를 강조하며 대북 안보리 경제 제재를 풀어달라고 요청 한 기사도 봤다"며 "그 사이에 북한은 미사일을 더 고도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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