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논산형 특별방역' 안전망 촘촘하게 구축한다
상태바
'논산형 특별방역' 안전망 촘촘하게 구축한다
  • 논산/ 박석하기자 
  • 승인 2022.01.26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연휴 지역재난대책본부 확대 
임시선별진료소 내달 11일까지
산단 외국인 자가진단키트 지급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청사 전경.

충남 논산시가 설 연휴를 대비해 ‘논산형 특별방역대책’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시는 해외 및 타 지역의 감염 유입 원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설연휴 기간 동안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재난 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 간 비상대응 인력 총 151명(재난안전대책본부 35명, 재택치료20명, 진료반 10명, 자가격리전담반 15명, 임시선별진료소 50명, 방역점검반 5명)의 직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일일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기타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자가격리자 전담반을 통해 철저한 관리에 나선다.

시는 또 연휴 기간 동안 보건소 내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확진자 발생시 역학조사 대응, 환자 및 검체이송, 방문검체에 이르는 원스톱 대응에 나서는 것은 물론 응급상황 발생 시 진료 및 고위험시설 점검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연휴가 끝나는 내달 11일까지 임시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해 의심증상이 있거나 하는 경우 즉각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해 빈틈없는 방역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외국인 백신 접종완료자 7445명, 추가접종자 3610명에 달하는 상황에서도 무등록외국인 등을 포함한 외국인의 감염 확산세가 증가함에 따라 미등록 외국인 추적 접종실시 및 주민등록 등록 여부를 불문하고 산업(농공)단지 근무 외국인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자가진단키트를 지급, 음성일 경우에 출근할 수 있도록 하여 혹시 모를 무증상·숨은 확진자로부터의 확산위험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다문화센터, 외국인 커뮤니티와의 협조를 바탕으로 3차 접종 안내문, 핵심방역수칙 요약 등을 담은 외국어 번역 홍보물을 배부해 외국인도 관내 거주하는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감염병 확산 방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재 시 백신접종률이 1차 94.0%, 완료 92.5%임에도 오미크론 등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확진자가 늘어나 추가 접종의 필요성이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며 “지역의 안전을 위해 추가접종을 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ps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