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S등급)을 받았다. 또 서울 자치구 1위를 차지하며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자기관리 시스템 활용 등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오류나 비리 사전예방으로 행정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대상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운영기반 조성, 내부통제 활동, 내부통제 활성화 등 3개 항목 기준으로 평가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동작구 전 직원의 노력으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자체 청렴시책인 ‘청렴교육 의무이수제’와 매월 ‘청렴퀴즈’ 시행을 통해 개인별 윤리활동 실적을 제고하고, 콘서트형 청렴교육, 별주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판소리 교육, 청렴 윤리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연극 ‘비타민’ 공연 등 ‘청렴라이브’ 실시해 청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행정정보 시스템 정보를 연계해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청백-e시스템’ 구축으로 조치율, 승인율, 확인율 100% 달성 성과를 보였다. 구는 예방행정 시나리오 발굴을 위해 ‘1부서(동) 1시나리오’ 추진으로 다양한 행정시스템 시나리오 발굴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3년 연속 자치구 최고등급,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 최우수 및 자체감사사항 우수상 동시 수상,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으로 외부기관 평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구는 안정적인 내부통제 운영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위원회 구성하고 공직 윤리활동 범위를 적극행정까지 확대해 주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동작’의 전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