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에 교직원이 감염되는 상황에 대비해 인력풀(Pool)을 운영하고 있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속가능한 학교 교육을 뒷받침하고, 인력풀센터 이용 급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도 보완했다.
지난달 말 기준 대구시교육청 학교인력풀센터에 등록된 인원은 8903명이다.
등록 유형별로는 유치원 764명, 초등 573명, 중등 6022명, 고등 680명, 비교과 864명 등이다.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등록한 인원만 1천명을 넘어섰고, 올해 1∼2월 3천여명이 학교 현장에 대체인력으로 채용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력풀 운영이 교사는 물론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까지 신속히 지원해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수업 공백 우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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