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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D-3] 윤석열,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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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D-3] 윤석열,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공약
  • 대전/정은모 기자
  • 승인 2022.03.06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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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7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경제자유구역청을 설립하고, 대전과 세종의 첨단 기술집적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겠다"며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공약했다.

국민의힘 대전을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는 '윤석열이 대전시민께 드리는 약속'이란 보도자료를 내고 윤 후보가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약속했다고 6일 밝혔다.

선대위는 "대전과 세종은 과학기술에 기반한 투자유치 여건이 유리한 편"이라며 "대전은 수도권 다음으로 기술창업, 청년창업, 국제적 연구개발협력 기업이 집적돼 있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라도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경제자유구역은  인천, 경기, 충북, 동해안, 광주, 광양만, 대구경북, 부산진해, 울산 등 9곳이 지정돼 있다. 이들 지역은 조세감면, 경영활동 지원, 규제완화, 행정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져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청을 설립하고, 대전과 세종의 첨단 기술집적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공약을 내걸었다"고 부연했다.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제공]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제공]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경제자유구역에 들어오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한 기업의 경제활동 자율성을 보장해주고 편리한 정주여건을 마련해준다는 방침이다. 또 경제자유구역 내 첨단·핵심전략산업에 투자하는 기업에는 공장부지를 조성원가 이하로 분양해주는 것을 비롯해 수의계약 허용, 임대료 감면, 전용용지 입주 등 여러 혜택을 부여해줄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에는 대전의 경우 첨단국방산업, 도심항공 모빌리티, 바이오, ICT 융복합을 육성한다. 세종시는 미래차, 스마트 헬스케어, 광‧전자 및 실감형 콘텐츠산업 등의 특화산업을 광역거점화한다.

현재 검토하고 있는 지역은 대전은 대동·금탄, 안산 첨단국방산단, 신동·둔곡 등 681만㎡이다. 세종은 스마트 국가산단 등지의 1105만㎡가 대상이다.

윤 후보는 "4차 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의 강점인 R&D 역량 및 특허·원천기술과 세종의 강점인 지리적 입지 및 행정수도라는 특성을 잘 결합시키면 글로벌 광역경제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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