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팬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김호중의 공식팬카페 대구 '아리스' 소속 '우리家 좋은인연' 모임은 신학기를 맞아 대구 서구 소재 한 보육원에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모임은 지난해 8월부터 250만원 상당의 간식·생필품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2개월마다 일정 금액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호중은 영화 '파바로티'의 실제 주인공으로 성악가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군 복무 중인 김호중은 매달 300만원씩 서울 소재 보육원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팬카페 또한 각지에서 자체적인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우리家 좋은인연'은 "팬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시작하게 된 기부"라며 "단발성 기부가 아닌 지속적인 후원으로 가수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 복무 중인 김호중은 오는 6월 9일 소집해제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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