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유럽 동맹국 정상들과 전화통화를 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논의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전 프랑스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울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등과 연쇄 전화 통화를 갖고 러시아군의 잔혹한 전술에 대한 심각한 우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통화는 유럽 방문을 앞두고 이뤄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및 EU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26일에는 나토의 최전방인 폴란드를 방문해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만난다.

박문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