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호 구청장 “일자리 창출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역 내 미취업청년들을 격려하고자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4일 구에 따르면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고용상황 속에서 고전하고 있는 청년들이 구직기간 중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보장받고 구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양호 구청장은 “청년실업은 미래사회의 성장 동력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다. 취업장려금이라는 최소한의 사회적안전망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다 근원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중구인 만 19~34세의 미취업청년으로, 최종학력 졸업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자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전년도 취업장려금 및 서울청년수당 수혜자 등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단, 대학(원)재학생, 휴학생, 실업급여 수급(대상)자, 군 복무자,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50만원이며 모바일 중구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신청은 내달 31일까지로 서울청년포털 홈페이지(youth.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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