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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뇌병변장애인 위한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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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뇌병변장애인 위한 공간 조성
  • 서정익기자
  • 승인 2022.04.05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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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지상 4층 규모 총 면적 949㎡
지역자활센터 및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조감도.[구로구 제공]
지역자활센터 및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조감도.[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 성)는 구로2동에 지하 1~지상 4층 규모로 뇌병변장애인 위한 공간을 조성한다.

5일 구에 따르면 구는 뇌병변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로동로42길 43에 위치한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역자활센터 및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를 마련한다.

구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뇌병변장애인과 저소득층 주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들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복지사업을 내실화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자활센터 및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는 총 면적 949㎡ 로 예산 58여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다.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가 신설되는 지상 1, 2층에는 심리안정실, 조리실, 집단활동실과 교실 등이 마련된다. 이동 침대가 들어갈 수 있는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와 천장주행형 이송장치인 호이스트 등 특수설비도 설치된다.

이곳에서는 성인 뇌병변장애인에게 돌봄 교육 건강 등 종합서비스와 체계적인 장애인 평생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구는 센터 운영을 위해 오는 6월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와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하 1층과 지상 3, 4층에는 지역자활센터가 이전하게 되며 시청각교육이 가능한 정보화실, 공동작업장, 회의실, 상담실 등이 갖춰진다. 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근로능력 향상을 위한 상담을 제공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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