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데뷔 첫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가 티켓 예매 오픈 첫날부터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불법 거래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임영웅은 7일 오후 8시부터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 24를 통해 2022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고양 공연 티켓 예매를 오픈했다.
하지만 티켓 오픈과 동시에 서버가 폭주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임영웅 소속사는 티켓 불법 및 비공식 거래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이날 밤 "당사는 공식 예매처 예스24를 통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 및 악의적 사용(양도/재판매 등)의 목적으로 진행된 예매 내역을 체크하고 있다"며 "해당 예매 건에 대해서 강제 취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고기뮤직은 "정식 예매처가 아닌 개인 간의 직거래,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및 기타 비공식 경로를 통해 구매한 티켓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거래 당사자에게 있다"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불이익은 주최/주관사 및 예매처에게 책임을 지지 않으니 반드시 공식 예매처인 예스24를 통해서만 티켓을 구매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강제 취소 일정 및 취소표에 대한 재 오픈 시점은 추후 공지를 통해 티켓을 얻지 못한 팬분들이 공정하게 예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2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는 고양에 이어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서울에서 개최되며 각 지역 별 티켓 예매는 순차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