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드림스타트를 이용하고 있는 원거리 아동을 대상으로 ‘해피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이 5명 이상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아동이용시설에 주1회 전문 강사가 파견돼 정서행동, 인지발달, 신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년 아동이용시설에 희망분야 수요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선정,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10개소 아동이용시설에 5명의 강사를 파견해 토탈 공예, 축구, 요리, 미술치료 등의 프로그램에 60여명의 아동이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미술, 음악,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농산어촌 아동들에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자기발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정서발달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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