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갈말읍 이장협의회 김관홍 사무국장의 자택 화재로 도움 받은 지원금 200만원을 동해시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기부한 사례가 귀감이 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갈말읍이장협의회 김관홍 사무국장이 지난 2월 자택 화재가 발생해 지원받은 200만원의 기탁금을 어려운 지역에 기부하자는 의견을 제시했고 갈말읍 이장협의회에서도 100만원의 추가 성금을 보태 총 300만원의 성금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갈말읍 이장협의회는 지난 19일 동해시를 방문해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품 300만원상당 철원오대쌀을 전달했다.
갈말읍이장협의회 김병일 회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탁한 군의 특산품 오대 쌀 성품은 동철원농협의 차량을 지원받아 동해시까지 운반 됐으며 동해시청을 통해 동해지역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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