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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수해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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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수해방지 총력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5.16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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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대・별빛내린천 등 수해발생 높은 지역 방재대책 구축
하천순찰단 운영...별빛내린천 방재시설 추가 설치 등
관악구는 수해로부터 구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10월 중순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악구 제공]
관악구는 수해로부터 구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10월 중순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수해로부터 구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오는 10월 중순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한다.

앞서 구는 지난달까지 태풍, 호우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없도록 대형 공사장, 광고물, 사면시설 등 387곳 수해취약시설과 저류조, 빗물펌프장 등 주요방재시설을 점검하고 미비 사항에 대해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

구는 저지대 지역이 많고, 별빛내린천이 위치한 지역 특성에 따라 호우가 집중될 시 수해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방재시설을 구축했다.

우선 돌발강우 또는 1단계 비상근무 이상인 호우주의보가 발령될 시 별빛내린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출입로를 모두 통제하고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하천순찰단을 가동한다.

지난해 별빛내린천 주요 진출입로에 원격차단기 3개를 추가 설치해 모든 진・출입로 48개의 차단기 설치를 완료했다. 차단기는 종합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제어하며 야간시간대 또는 기습적인 폭우 시 철저한 출입통제가 가능하다.

또한 진출입로 및 산책로에 CCTV 27대를 추가 설치하여 별빛내린천 내 총 50대의 CCTV를 운영,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저지대 지하주택 등 침수취약지역 138가구에 대한 집중 관리도 실시한다. 전화로 기상상황 등을 안내하고, 비상 시 현장을 방문하는 돌봄공무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구 관계자는 “선제적인 대응체계와 적극적인 수방행정으로 풍수해로 인한 주민의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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