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대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 특화사업으로 독거어르신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인 ‘꽃처럼 아름다운 당신을 위한 마음치유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꽃처럼 아름다운 당신을 위한 마음치유교실’은 외부 활동이 제한된 어르신들이 식물을 통해 삶의 활력을 느끼게 하고 내면 심리상태를 치유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시작해 주 1회씩 총 10회 과정으로 관내 화원에서 전문 원예치료사와 함께 진행된다.
백남선 위원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호 대천3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어르신들이 직접 아름다운 식물을 만지며 오감을 자극받아 정서적으로 치유 받으며 꽃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며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원예치료프로그램 외에도 독거 어르신을 위한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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