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돕기 위해 ‘가평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정기간 군에서 체류를 통해 농촌 체험 및 정보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간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해 농촌 이주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군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신청은 군 내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 지역 거주자면 가능하며 인원초과 시에는 청년층(18~45세), 귀농귀촌 및 영농교육 10시간 이상 수료자 등을 우선 선발한다. 참가자에게는 한달간 가평에서 거주하는 숙박비 및 가평귀촌귀농학교에서 운영하는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 등의 경비 일부가 지원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민들은 1개월 동안 군에서 거주하면서 귀농귀촌을 위한 정보 및 기술 습득, 농장 방문 및 귀농귀촌 멘토와의 시간, 가평군 지역문화 체험 등 다양한 농촌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총 30명을 선발해 1차, 2차로 나눠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현재 1차 기수의 선발을 완료하고 지난 13일부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 2차 기수 참가 희망자는 교육시작일 이전까지 가평귀촌귀농학교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전국매일신문] 가평/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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