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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미세먼지알리미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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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미세먼지알리미 추가 설치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6.28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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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 농도에 따라 색깔변화
미세먼지 알리미 [영등포구 제공]
미세먼지 알리미.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미세먼지 현황을 알려주는 ‘미세먼지알리미’를 관내 학교 및 구민 이용이 많은 하천변 총 13곳에 추가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각종 야외활동 시, 대기 중 미세먼지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해 미세먼지로부터 구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장비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미세먼지알리미는 대기오염물질(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오존 등)의 현재 농도 상태를 LED 램프가 각기 다른 색깔로 점등되며 알려준다. 오염물질 농도에 따라 파란색(좋음), 녹색(보통), 노란색(나쁨), 적색(매우 나쁨)의 총 4가지 색상과 표정 이모티콘을 표시하여 대기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이번에 새로 설치한 장소는 지역 내 미세먼지알리미 미설치 학교의 정문, 후문 등 10개소와 안양천체육공원, 양평교 하부, 목동교 하부 3개소다. 이번 추가 설치로 자체 및 서울시 설치 학교 3곳을 포함한 영등포구 관내 35개 초‧중학교 모두 미세먼지알리미가 설치됐다.

특히, 구는 기존에 학교 내 설치하던 것을 올해부터 학교 통학로 및 유동인구가 많은 하천변으로 확대 설치하여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CCTV 기둥을 활용, 별도의 공사 없이 이미 구축된 설비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설치하여 각종 공사비, 통신비 등의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구 관계자는 “미세먼지알리미를 통해 구민들이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여 마스크 착용, 외출 및 실외활동 자제 등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관내 고등학교 주변 통행로,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에 확대 설치하여 구민 건강을 지키고 보다 쾌적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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