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5기 최홍묵 계룡시장 이임식을 가졌다.
이번 이임식에는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자치행정과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업적소개 영상,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이임사,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최 시장은 계룡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로 민선 1기 초대시장과 2․4․5기의 시정을 원만하게 이끌면서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의 완성을 위해 오롯이 시민과 함께 달려왔다.
최 시장은 이임사에서 “민선 4기에 이어 5기 계룡시장으로 취임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8년 간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시장으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며 “그동안 더 나은 삶이 있는 행복 계룡을 만들기 위해 4만 3천여 시민 및 400여 공직자와 함께 일하고, 변화하며, 성장했던 모든 시간이 그리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 대실지구 및 하대실지구 개발사업,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계룡산 안보탐방로 개설, 계룡경찰서 유치, 계룡교육지원센터 개소 등 공공기관 유치를 비롯한 다양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큰 관심과 응원, 공직자들의 땀방울이 일구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선6기 당선자와 함께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음은 항상 계룡시에 있을 것이며 사랑하는 마음 또한 영원히 변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룡시 탄생의 주역으로 민선 1기에는 신도안면 계룡문화의집 개관, 두마면사무소 신청사 이전, 엄사면 개청, 계룡도서관 개관, 계룡보건소 신축 이전, 생활폐기물 소각로 설치, 게룡사랑상품권 발행, 입암산업단지 조성 추진 등 자족도시 건설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소통과 민군 화합의 시정을 이끌었다.
민선 2기에는 금암동사무소 신청사 이전, 제1회 계룡군문화축제 개최,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유동리 생활체육공원 개장, 종합문화체육단지 건립 착수, 엄사도서관 개관, 하수관거 정비사업, 사계전시관 개관 등의 사업추진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효의 실천과 소통을 중시하는 효소 행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민선 4기에는 계룡시 보훈회관 개관, 계룡소방서 개서, 계룡군문화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충남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 지역안전지수 및 교통안전지수 1위 수상,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착수, 1000원 효성택시 운영, 장애인복지관 건립 등 살기 좋은 계룡 건설을 위해 매진해 왔다.
민선 5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방수도 완성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계룡 제1산업단지 분양 완료, 파크골프장 개설, 치매안심센터 개소, 계룡경찰서 신설 확정, 전국 안전분야 1위 달성, 계룡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 선정, 어린이 감성체험장 조성, 계룡대실초등학교 신설 승인, 2022계룡군문화엑스포 개최 등 계룡시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는 굵직한 성과와 발자취를 남겼다.
[전국매일신문] 계룡/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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