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깨끗한 정선만들기를 위해 휴가철 관내 주요 시가지와 관광지를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4개조 22명으로 단속반을 편성, 주요 시가지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읍·면 교차단속을 진행하고 쓰레기 불법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 읍·면별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행위, 종량제 규격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처리 스티커 미부착 무단배출 행위,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현장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관내 34개소에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감시카메라를 설치·운영하는 등 24시간 불법쓰레기 투기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생활쓰레기 종류별 종량제 봉투 사용하기, 요일별 분리 배출하기, 쓰레기 불법투기 안하기, 대형폐기물 배출 '빼기' 앱 사용하기 등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을 통한 성숙된 환경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및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해 주민 밀집 지역에 생활폐기물 클린하우스 설치 운영, 분리배출 안내 표지판 설치, 분리배출 안내 스티커 제작 배부, 이장회의 등을 통한 홍보 활동 전개 등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군민의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황승훈 환경과장은 “시가지와 관광지 등 생활쓰레기 배출안내를 병행 실시함으로 깨끗한 정선만들기를 위한 환경 정화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즐거운 휴가철 분위기 여건조성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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