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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출산장려금 지원 대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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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출산장려금 지원 대폭 확대한다
  • 경산/변경호기자 
  • 승인 2022.07.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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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자녀 출생시 두배 이상
20만원씩 12회 총 240만원
조현일 경산시장 [경산시 제공]
조현일 경산시장 [경산시 제공]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은 전날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열린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임신·출산·양육 관련 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출산장려금 및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위해 시의회에서 심사 중이며 이 개정이 가결되면 내달 중 출생아부터 출산장려금이 확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내용으로는 첫째 자녀 출생 시 지원했던 50만 원을 매월 10만 원씩 총 120만 원으로, 둘째 자녀 출생 시 매월 10만 원씩 12회 지원했던 것에서 20만 원씩 12회 총 240만 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 지급한다. 또 셋째 자녀는 매월 30만 원씩 12회 총 360만 원, 넷째 자녀 이상은 50만 원씩 24회 총 12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신생아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출산축하금도 신생아 한명당 50만 원을 1회 추가 지원한다.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시의 보물, 함께 키운다는 마음’을 위한 그 첫걸음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조 시장을 비롯한 박순득 의장, 난임 관련 전문가, 관내 임신부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재 지원 중인 출산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자녀를 희망하는 난임부부부터 건강관리가 필요한 임신부 및 출산가정까지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또한 저출산 대책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시는 체외수정시술, 인공수정시술 등 보조생식술이 필요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 관리를 위한 보충영양식품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을 지원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살고 싶은 경산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 시장은 “저출산에 대한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시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 중심 행복 경산을 꽃피우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저출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산/변경호기자 
byeon_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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