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경북 영양군수는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관계자 간담회에서 민선7기 4년간의 군정 주요성과와 민선 8기 군정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오 군수는 민선8기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 이라는 군정 목표를 정하고 군민을 더 편하게, 군민을 더 잘살게 만드는 군정을 펼칠 것을 약속하면서 언론관계자들에게 “군의 발전을 위해 늘 함께 해주고 군민들의 대변인으로써 최선을 다해준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민선7기 군정 추진에 있어 국도 31호선 개량사업, 영양 자작나무 명품화 사업,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운영, LPG 배관망 보급사업, 하천(샛강) 물길 살리기 사업 등의 주요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오 군수는 민선8기는 3가지 측면에서 새로운 길을 갈 것임을 밝혔다. ‘바른 길’로 나아가 시대적 상황에 따라 꼭 필요한 일들은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넓은 길’을 통해 군민들과의 소통으로 함께 가는 길을 선택하고 기존의 논리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사고로 남들과는 ‘다른 길’을 찾을 것을 다짐했다.
이어 민선8기의 새로운 비전을 담아 군민 중심의 혁신행정, 고추가격 경쟁력 확보, 지역자원 적극 활용, 골목상권 활성화,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 실현, 풍요로운 군민 생활인프라 구축 등 각 분야에서 세부적인 85개의 공약들을 제시하며 ‘행복한 변화로 희망찬 영양’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오 군수는 “지난 4년간의 변화는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의 민선 8기 4년 동안 군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나아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영양의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언론관계자분들의 협조와 진심어린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영양/ 김광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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