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판교농협이 최근 조합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방무료검진 및 진료를 지원해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24일 NH농협 서천군지부에 따르면 판교농협이 주관한 무료 한방진료에는 대전대 한의과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동아리 회원 40명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한방무료검진 및 진료는 판교지역 노인인구가 많은데 비해 의료혜택이 적은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된 행사로 310 여명의 조합원과 가족이 진료혜택을 받았다.
특히 증상에 따라 침, 뜸, 부항 등 각종 치료와 약제처방을 병행해 의료혜택이 미치지 않는 조합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됐다.
이와함께 판교농협 사랑실천나래봉사단 회원들도 진료를 받으러 온 노약자들을 부축하고 안내하는 등 진료편의 제공을 위한 봉사활동을 벌여 이번 한방무료검진 및 진료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용주 조합장은 “한의원이 없는 판교지역에서 진행된 한방무료검진 및 진료는 조합원과 가족들에게 복지 향상을 위한 실천적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추진해 의료혜택이 미치지 않는 지역민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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