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져 도심 곳곳이 침수된 경북 포항에서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8명이 실종됐다.
6일 포항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께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색을 위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는 배수펌프라 단 1대뿐이라 작업 진행속도가 더뎌 실종자 가족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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