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과 경기 포천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를 철원까지 조기연장을 위해 공동대응으로 서명운동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두 시-군은 내달 24일까지 30만명(철원군 10만, 포천시 20만)서명을 완료하고 서명부와 공동 성명서를 중앙부처와 광역단체에 제출할 예정이다.

군은 기존 대책위 위주의 서명을 지원하기 위해 철원군 공직자 전원 및 모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10만 서명운동’으로 전환하고 최근 주상절리길 및 고석정 꽃밭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의 명소에서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23일 군청 광장에서 이현종 군수, 박기준 군의장, 한기호 국회의원, 포천·가평 최춘식 국회의원, 지역의 관변단체장 및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포천 고속도로 철원연장 조기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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