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지역특산품 등 제공
강원 고성군 코리아둘레길 송강쉼터 개소기념 트레킹 및 평화콘서트가 17일 거진읍 송강리에서 열린다.
코리아둘레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추진되고 있다.
진부령에서 시작, 건봉사와 송강 저수지를 거쳐, 용하리, 배봉리, 명파리로 이어지는 군의 DMZ 평화의 길은 해파랑길과는 잘 알려지지 않은 걷기 마니아만이 찾는 코스이기도 하다.
이에 군은 DMZ 평화의 길을 찾는 트레킹 관광객 편의를 위해 중간 지점인 거진읍 송강리 민방공 대피소를 활용, 여행자에게 걷기길 안내와 안마기, 샤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코리아둘레길 송강쉼터를 조성했다.
이번 행사는 건봉사를 출발, 송강저수지를 경유, 최종 도착지인 코리아둘레길 송강쉼터에서 개소식과 평화콘서트를 진행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송강리 주민이 준비한 푸짐한 먹거리와 지역특산품, 고성사랑상품권 등 3만 원 상당의 기념품이 제공되고 지역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프리마켓도 운영된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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