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민선8기 군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군민 공약을 확정했다.
민선8기 공약은 소통공감 윤리경영 17건, 지속가능 미래농업 31건, 서남해안 관광중심 22건, 상생활력 균형발전 28건, 사람중심 나눔복지 17건으로, 5대분야 총 115개 과제에 이른다.
총 사업비는 6조66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민선8기 임기내 4조109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5대분야 핵심과제로는 소통공감 윤리경영을 위해 해남형 ESG 윤리경영 확산과 해남군 교육재단 설립,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사랑중심 사회적 경제 확산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속가능 미래농업 과제로는 기후변화 대응 농업 연구단지 조성,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농산물 수출 등 유통기반 확충, 김치·고구마 융복합산업 추진, 수산양식산업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고 농어업 고부가가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문화관광분야는 서남해안 관광중심을 목표로 목포구 등대 관광지화, 해남복합뮤지엄파크 조성, 마한역사문화권 복원 정비사업 등 22개 과제가 추진된다.
지역경제 활력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해남형 농촌유학센터 운영과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화원산단 해상풍력사업 배후단지 조성 등이 상생협력 균형발전 과제로 선정됐다.
사람중심 나눔복지를 위한 11개 과제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 경로당 활용 문화공방 운영 등이 추진된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8기 군민과의 약속이자 군의 미래동력이 될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해 힘찬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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