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경찰서는 치안과 지방행정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안전한 보령시 조성을 위해 5일 지역치안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시민 안전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과, 경비교통과를 비롯해 보령시청 자치행정과, 안전총괄과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범죄취약지에 대한 CCTV 등 범죄예방 시설물 확충, 불법촬영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설치, 자치경찰 사무 6건에 대한 사업 추진 필요성 등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협조를 논의했다.
보령경찰서 관계자는 “치안을 경찰의 고유 영역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공동체 치안 활동으로 나아가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경 치안 활동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보령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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