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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하지정맥류 주범은 잘못된 생활습관, 바로잡고 치료해야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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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하지정맥류 주범은 잘못된 생활습관, 바로잡고 치료해야 개선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2.10.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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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압구정 다리핏의원 원장

하지정맥류를 일으키는 주범은 비만, 운동 부족뿐만 아니라 다리의 압력이나 피로감을 가중시키는 나쁜 생활습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시간 서있어야 하는 직업에 있는 사람들은 특정 질환에 더욱 위험이 높아진다.

초기 증상은 다리에 푸른 혈관이 나타나거나 오래 서있고 난 후에 다리가 붓고 저리는 정도인데,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나중에는 조금만 걸어도 쉽게 지치고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으로 심장에 무리가 생겨 쉽게 피로해진다.

이러한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려면 평소에 틈틈이 다리를 가슴보다 높게 올려주거나, 다리 스트레칭이 도움이 되는데, 꾸준히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레이저를 통하여 혈관을 태우는 시술을 해야 한다. 또한 심각한 경우에는 정맥 주변에 피부질환, 궤양, 변색이 나타나기도 한다.

정맥류는 단순한 통증이나 미관상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초기에 큰 불편함이 없다고 해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혈관이 밖으로 부풀어 올라 정맥염이나 피부 괴사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바로잡는 게 중요하다.

특히 다리를 꼬아 앉는 게 가장 안 좋다고 하는데 다리를 꼰 채 앉으면 다리 속 정맥혈관이 늘어지고 꼬이는 하지 정맥류 질환이 더 빨리 나타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타났다.

의자에 앉을 때는 책상 밑에 상자 등을 놓고, 그 위에 다리를 올려 앉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그 밖에도 허리 띠나 꽉 끼는 의복을 피하는 생활습관도 피하는 것이 좋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서동주 압구정 다리핏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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