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부평생태습지원을 새로 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부평생태습지원은 당초 경기도 하천 환경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돼 시로 이관된 총면적 24,000㎡의 습지 공원으로, 수년간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침수, 가뭄, 생태 교란 식물 유입으로 생태계가 훼손되고 시설 노후 및 편의 시설 부족으로 정비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시는 ‘2022년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 사업을 신청, 전국 93개 신청 사업 중 최종 35개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억 6천만 원 전체를 국비로 지원받아 정비 사업을 시행했다.
지난 달 시는 습지 식물 및 수목 식재, 자연형 습지 조성, 생태 놀이터 및 벤치 설치, 노후 덱 보수 등을 진행하고 조명(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평생태습지원을 비롯해 남양주시의 큰 자원인 하천을 이용한 친수 공간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관리하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휴식처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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