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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방교부세 3000억 시대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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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방교부세 3000억 시대 본격 돌입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23.01.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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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73억 원 확보 ‘역대 최대’
민선8기 역점사업 추진 탄력
하동군청사 전경. [하동군 제공]
하동군청사 전경.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이 2023년도 지방교부세로 역대 최대규모인 3073억원을 확보해 3000억 시대에 돌입했다.

올해 확보한 지방교부세는 보통교부세 2810억원과 부동산교부세 263억원을 합한 3073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2765억원보다 11.1% 308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지방교부세는 국가가 내국세 총액의 19.24%를 재정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는 재원으로 사업 목적에 따라 용도가 지정된 국가보조금 및 특별교부세와 달리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그동안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해 재정수요액의 기준이 되는 통계자료를 철저히 수집·관리하고 합동집무를 통해 교부세 산정지표를 분석하는 등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하승철 군수는 “지방교부세 3000억 확보로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과 어린이, 학생 그리고 귀농 귀촌 등 지원 확대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민선8기 역점사업에 동력을 제공해 미래 하동 만들기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지방교부세 확보와 함께 적극적인 국·도비 사업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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