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73억 원 확보 ‘역대 최대’
민선8기 역점사업 추진 탄력
민선8기 역점사업 추진 탄력
경남 하동군이 2023년도 지방교부세로 역대 최대규모인 3073억원을 확보해 3000억 시대에 돌입했다.
올해 확보한 지방교부세는 보통교부세 2810억원과 부동산교부세 263억원을 합한 3073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2765억원보다 11.1% 308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지방교부세는 국가가 내국세 총액의 19.24%를 재정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는 재원으로 사업 목적에 따라 용도가 지정된 국가보조금 및 특별교부세와 달리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그동안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해 재정수요액의 기준이 되는 통계자료를 철저히 수집·관리하고 합동집무를 통해 교부세 산정지표를 분석하는 등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하승철 군수는 “지방교부세 3000억 확보로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과 어린이, 학생 그리고 귀농 귀촌 등 지원 확대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민선8기 역점사업에 동력을 제공해 미래 하동 만들기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지방교부세 확보와 함께 적극적인 국·도비 사업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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