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와 대구 북구의회가 지방분권 강화에 앞장 섰다.

광주 북구의회는 김형수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상임위원장들이 대구 북구의회를 찾아 두 의회 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양 의회는 의원 정수 및 사무국 조직 등 의회 규모에서부터 인구‧재정‧조직 등 지자체 여건에 이르기까지 유사성을 가지고 있어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의 논의를 통해 자매결연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의회는 상호 이해와 친선 교류를 통한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자매 의회임을 공동 선언하고 ▲활발한 교류 활동 전개 ▲각 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 ▲상호 관심사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구민복리 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김형수 의장은 "상호 보완적 관계로 나아가 어렵고 힘든 일에도 서로 아픔을 나누고 힘이 될 수 있는 돈독한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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