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색 반영 거점공간 조성
도심 활력 기대…2024년 준공
도심 활력 기대…2024년 준공
전남 고흥군은 구도심지역에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총 사업비 200억을 투입,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1년에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고시 후 올해 3년 차에 접어든 뉴딜사업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거점공간 조성과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하드웨어사업은 복합커뮤니티센터, 고흥사랑방, 수제맥주브루어리 등 공공건축물 3동 신축과 기존 건축물 1동을 리모델링하는 고흥커뮤니티 라운지 조성사업으로 지난해 상반기부터 건축 설계공모를 진행해 올해 하반기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건축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또 소프트웨어사업은 이달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수제맥주 브루어리 교육과 함께 도시재생대학 2기 개강 등 주민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동체 육성 콘텐츠로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부산 고릴라브루잉과 함께 진행하는 수제맥주 브루어리 교육은 당초 20명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조기마감 돼 10명을 증원하는 등 뉴딜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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