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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 “민선 8기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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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 “민선 8기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2.08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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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계묘년 첫 임시회 시정연설
송파대로 명품거리도성·고층복합개발 추진
서강석 구청장. [송파구 제공]
서강석 구청장. [송파구 제공]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8일 열린 송파구의회 299회 임시회 시정연설을 통해 송파의 비전인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한 올해의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사업을 공개했다.

서 구청장은 “올해 ‘창의’와 ‘혁신’, 그리고 ‘공정’을 핵심 가치로 하여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6대 핵심 전략으로 ▲살기 편한 도시 ▲풍요로운 도시 ▲안전한 도시 ▲포용의 도시 ▲문화·체육의 도시 ▲교육 창달의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 구청장은 풍납 지역을 백제시대 토성을 모형처럼 복원할 것이 아니라 중국의 병마용처럼 지하로 박물관을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백제 토성을 볼 수 있도록 복원하고, 나머지 규제는 모두 풀고 풍납동을 한강변 미니신도시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5년 위례선 개통과 연내 위례신사선 착공 및 위례과천선 사업계획 확정을 목표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하철 3호선의 오금역과 하남교산지구를 잇는 송파하남선 역사가 송파구에 신설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해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파구의 중심가로인 송파대로에 디자인 개념이 반영된 가로환경과 도시공간을 창출하고, 상업지역 확대를 통한 고층 복합개발의 토대를 마련하여 송파대로를 누구나 걷고 싶어하는 명품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호기도 공개했다.

아울러 저소득 독거노인 생활 보장수당과 장애수당을 지급하고, 복지사각지대 주민들도 적극 발굴·지원하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송파를 만들고 국가보훈대상자 지원 사업도 추진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이 명예롭게 예우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 구청장은 노후된 송파구민회관을 문화예술회관으로 리모델링하고, 송파책박물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송파산대놀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송파 탈춤 페스티벌과 찾아가는 송파산대놀이 공연을 개최하고 송파산대놀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상품도 개발하고 구민체육대회, 한성백제마라톤, 건강 걷기 대회 등 생활체육 행사를 활성화해 구민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구민 화합의 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 구청장은 “앞으로도 송파구는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가지고,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드리는 현장 중심의 섬김 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구의회와 구청이 구민만을 위하는 자세로 함께 한다면, 우리 송파구가 더 크게 발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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