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13일부터 만 7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자는 관내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65세 이상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권자)으로 과거 대상포진 접종한 이력이 없어야 하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영양병원을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전액 군비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조례개정 등 사전준비를 거쳤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어르신들의 면역력이 높아지고 발병 및 합병증도 예방돼 노년층의 건강한 삶 보장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영양/ 김광원기자
kw_ki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