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저소득층의 의료복지 증진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월 최대보험료 이하를 납부하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이 있는 세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이 있는 세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 등이다.
대상자 선정은 매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추출된 명단을 통보받아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대상자를 선정해 보험료 납부 마감일 전 지원대상자의 건강보험료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일괄 지급한다.
시는 전년 대비 당초 예산을 증액 편성해 건강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올해 1,100여 가구에 1억 67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속초/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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