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문화원(원장 권순호)은 최근 부천한옥체험마을에서 '5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상생방안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천문화원 중장기 대외협력사업 중 하나로 지역의 네트워크를 통해 기관별 역할과 기능을 도모하고 홍보, 협력 상생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지난 2년간 문화원과 업무협약 체결했던문화예술, 의료, 복지, 장애인, 뷰티, 봉사단체 등 13개 기관 27명이 참석했다. 참석기관은 사회적협동조합 공존,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부천조합, 크리스토퍼 부천총동문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시새마을회, 부천산업진흥원, 부천전통시장상인연합회, 대한미용사협회 부천시원미구지부 대한미용사협회 부천시소사구지부, 부천시골목상점가연합회, 부천문화재단, 부천다니엘병원 등이다.
권순호 원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5만 문화벨트 네트워크가 더욱 단단해지고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시작 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분야별 전문성과 기관별 시너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신종철 원장)은 “서로 다른 기관이지만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들이 오늘과 같은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관별 추진 사항 및 협력 방향에 대해서 참여 기관별 자유 토론 네트워킹(networking)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문화원에서 이끌어가고 있는 5만 문화벨트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지역 네트워를 협력시키게 될지와 앞으로의 문화벨트 방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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