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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가 간다]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 '정치혐오감' 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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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가 간다]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 '정치혐오감' 조장
  • 손규영 시민기자
  • 승인 2023.03.23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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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도심 곳곳 정당 현수막 게첨…도시미관 저해
경기 부천시 도심 곳곳에 정당 현수막이 걸려 있다.
경기 부천시 도심 곳곳에 정당 현수막이 걸려 있다.

경기 부천시 도심 곳곳에 정당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일부 현수막에는 볼썽사납고 시민들이 보기 민망한 구호가 적혀 있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도시미관 저해와 정치혐오감을 조장하고 있다.

시내 주요 도로변 사거리나 횡단보도상에 무분별하게 걸려 있지만 단속은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민 A씨는 "정치인들은 시민들의 불만이나 불평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정치적 구호와 상대 정당을 헐뜯는 구호만 외치고 있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며 "정치 현수막으로 인해 짜증나고 피로감만 더해가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으로 별도 허가없이 15일까지 게시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지만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면 정치인들은 이를 지양하는 등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국매일신문] 손규영 시민기자 
son-K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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