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23 청도소싸움축제를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토너먼트 방식의 체급별 소싸움경기를 선보인다. 체급별 소싸움경기는 대백두급, 소백두급, 대태백급, 소태백급, 대한강급, 소한강급의 6개 체급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축하 공연으로는 가수 김희재, 남승민, 지원이 등이 출연하며 인형극, 마술쇼, 마임쇼 등의 무대도 선보인다.
또한 청도의 싸움소캐릭터인 바우와 연관된 바우페이퍼토이 만들기, 바우페이스페인팅와 지역예술인들의 미술작품 전시회 등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청도농특산물 판매장과 야생화 전시회, 사진전 등 부대 행사가 열린다.
김하수 군수는 “군의 대표축제인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민속축제인 청도소싸움축제를 만물이 소생하는 이 아름다운 계절에 4년 만에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도/ 변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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